펩, 김민재의 나폴리 극찬...“유럽 최고의 팀, 아스널과 가까워”

이규학 기자 2023. 3.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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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가 속해있는 나폴리를 극찬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펩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는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올해 유럽 최고의 팀일 것이다"라며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아스널을 언급했다.

이처럼 맨시티의 리그 우승 라이벌로 꼽히고 있는 아스널과 세리에A 무대에서 압도적 화력을 뽐내고 있는 나폴리를 본 펩 감독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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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가 속해있는 나폴리를 극찬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작년 여름에 팀 내 세대교체를 확실하게 가져갔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신성들을 영입해 변화를 줬다. 전술적 스타일도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거의 우승이 확실해 보인다. 리그 26라운드까지 소화한 가운데 승점 68점(22승 2무 2패)으로 압도적인 점수를 따냈다. 2위 인터밀란(승점 50점)과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33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나폴리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와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앞선 가운데 홈에서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차전에서 2점차 리드를 지킬 경우 나폴리는 구단 창단 역사상 첫 UCL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나폴리의 대활약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감독이 극찬했다. 펩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는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올해 유럽 최고의 팀일 것이다”라며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아스널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거의 아스널에 가깝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도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이변의 팀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만 해도 리그 5위에 위치해 유로파리그(UEL)에 나서게 된 아스널은 이번 시즌은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리그 27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승점 66점(21승 3무 3패)으로 2위 맨시티(승점 61점)보다 5점 앞서 있다. 만약 이번 시즌 아스널이 EPL 타이틀을 따낸다면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처럼 맨시티의 리그 우승 라이벌로 꼽히고 있는 아스널과 세리에A 무대에서 압도적 화력을 뽐내고 있는 나폴리를 본 펩 감독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이미 UCL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맨시티는 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8강에 오른다면 추첨을 통해 대진이 성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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