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숨, 이종송 작가 개인전 개최

김소현 기자 2023. 3.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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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숨은 내달 22일까지 이종송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심인의 풍경'을 개최한다.

전시는 이종송 작가 특유의 흙벽화 기법을 이용한 풍경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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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 풍경 작품 29점 선봬
이종송 작가 '움직이는 산' 작품. 사진=갤러리숨 제공

갤러리숨은 내달 22일까지 이종송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심인의 풍경'을 개최한다.

전시는 이종송 작가 특유의 흙벽화 기법을 이용한 풍경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한국화 화가인 이 작가는 국내외 자연 풍경을 작가만의 섬세한 표현법을 통해 작품에 담아왔다. 흙을 덧바른 캔버스 위 천연 안료를 사용한 작가의 흙벽화 기법은 산과 들, 바다 등 자연의 소리를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그 리듬과 운율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산과 들, 강과 바다, 세계의 오지와 한국의 곳곳을 여행하며 담아낸 풍경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경치가 아닌 스스로의 인지와 감각에 의해 재구성하고 나아가 그곳들의 공통분모를 연결, 결합한 추상적 단순화를 시도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숨 관계자는 "전시는 아름다운 경치는 결국 모두 통하고 다르면서도 같고,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일종의 진리의 깨달음을 통한 작가 이종송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며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에 집중하며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를 담아 몸과 마음이 삶의 공간에서 위로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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