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 여름 케인 안판다", 2024년 이적료 1원도 못받는데 괜찮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 해리 케인을 팔지 않겠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올 여름 케인을 팔 의향이 없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2024년 여름 만료된다.
뮌헨은 지난 여름에도 토트넘에 케인 영입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여름 해리 케인을 팔지 않겠다."
토트넘의 단호한 입장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올 여름 케인을 팔 의향이 없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영국에서도 BBC와 함께 공신력 있는 매체로 평가받고 있어 구단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과 케인의 재계약 협상은 계류 중이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2024년 여름 만료된다. 토트넘에게 남은 시간은 사실상 9개월. 2024년 1월이 되면 계약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아 '보스만 룰(유럽축구계의 선수 권리 보호 판결)'에 따라 케인이 자유롭게 타 구단과 접촉, 계약할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2013년 12월까지 반드시 케인과 재계약을 해야 한다. 내년 여름이 되면 케인이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이적료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이적을 허용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팀이 있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지난 여름에도 토트넘에 케인 영입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 맨유는 케인 영입을 위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협상계의 악마'라고 불리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족시키려면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 정도는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다만 레비 회장은 '에이스' 케인이 빠지면 아무리 훌륭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한다고 해도 팀 전력이 떨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케인은 오는 7월 서른 살이 되지만, 토트넘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이적 이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4~2015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놓쳐본 적이 없다.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20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올 시즌에도 리그 27경기 20골을 포함해 공식전 38경기 22골을 터뜨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두환 손자 "父·탤런트 박상아 외도 때문에 친母 암투병"[종합]
- [인터뷰①] '더 글로리' 차주영 "가슴 노출 장면? CG가 맞다...꼭 필요한 신이라 느껴"
- 이하늬, 발연기로 국민 조롱거리 전락한 톱스타 (킬링 로맨스)
- "생방 중 XX 욕설" 쇼호스트 정윤정 결국 방심위行…의견진술 결정
- 장영란 "11세 딸, 동생 신체부위 친 걸로 '임신된 것 아니냐' 걱정" ('진격')
- 이상미, 뇌졸중 母 10년 간병 "보험 無..억대 병원비 내려고 대출도 …
- 김광규, 머리숱 확 늘어..유재석도 깜짝 “머리카락 많이 났다” (놀뭐)…
- 차예련 "♥주상욱, 결혼 전 삼겹살 집만 데려가..날 시험하나 착각했다"…
- 50대 국민가수, 성폭행 스캔들…피해자는 25세 연하 女 아나운서, '합…
- 김태원, 초미남 흑인 사위 공개..“대마초 전과 때문 실제로 못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