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흑해 곡물 수출 60일 아닌 120일 연장 위해 논의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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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현지시간) 만료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60일 연장된 가운데, 중재국인 튀르키예는 곡물 수출 허용 기한을 120일로 늘리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 훌루시 아카르(Hulusi Akar) 튀르키예 국방장관은 "우리는 협정 초기 합의 조건에 따라 협상을 시작했다"며 "협정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기한 연장과 관련하여) 60일이 앙닌 120일로 늘리기 위해 연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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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오는 18일(현지시간) 만료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60일 연장된 가운데, 중재국인 튀르키예는 곡물 수출 허용 기한을 120일로 늘리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 훌루시 아카르(Hulusi Akar) 튀르키예 국방장관은 "우리는 협정 초기 합의 조건에 따라 협상을 시작했다"며 "협정을 지속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기한 연장과 관련하여) 60일이 앙닌 120일로 늘리기 위해 연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정 당사국들이 기한 추가 연장을 평가하고 결정할 예정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엔과 주제네바 러시아 대표단은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흑해 곡물 협정 연장 협상을 통해 60일을 재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7월22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 하에 맺었던 초기 협정 기한(120일)에서 줄어든 것이다.
한편 러시아는 협정 연장을 위해서는 자국 농산물 수출에 대한 장애물도 제거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러시아의 식량과 비료 수출은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러시아 정부는 지불, 물류, 보험에 대한 제한으로 러시아산 식품 및 비료 수출이 제약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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