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수 LG엔솔 사장 "GM 4공장 투자여력 없어 증설 추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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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최근 제너럴모터스(GM)과 결렬된 얼티엄셀즈 4공장 합자 설립과 관련해 "투자 여력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영찬 SK온 사장,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 등 국내 배터리 3사 사장단을 비롯해 주요 소재 기업 및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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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최근 제너럴모터스(GM)과 결렬된 얼티엄셀즈 4공장 합자 설립과 관련해 "투자 여력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 사장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공장 무산 이유에 대해 "필요 없다는 판단에서 증설 추진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GM과 3공장까지 건립해 4공장까지는 필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영찬 SK온 사장,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 등 국내 배터리 3사 사장단을 비롯해 주요 소재 기업 및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장영진 차관의 지각으로 4시로 예정된 장내 VIP투어 행사는 약 20분 가량 지연됐다. 이후 재개된 VIP 투어에서는 장 차관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부스를 차례로 돌며 각사의 최신 기술을 살폈다.
이방수 사장은 자사의 부스 소개 자리에서 장 차관에게 "동남아쪽에 (사업)진출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 (산업부가) 같이 준비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장 차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삼성SDI와 SK온의 부스를 차례대로 방문했고 VIP투어는 종료됐다. 한편 최영찬 SK온 사장은 최재원 SK온 수석 부회장이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을 가진 것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 역시 볼보와 협력 확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며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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