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요한 것은 속도"…첨단산업 15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3. 3. 15. 19: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세계 1위인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6대 첨단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550조 원의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전국 15곳에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빠른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미래차, 우주, 원전 등 6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15곳에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터가 첨단산업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각국은 첨단산업 제조시설을 자국 내에 유치하고자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민간의 투자를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대통령실은 첨단산업일수록 대규모 인프라가 수반되므로 초기 조성 단계부터 맞춤형 입지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6년까지 민간에서 계획 중인 550조 원의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정부는 입지와 연구개발,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산단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 "범정부적인 추진 지원단을 가동해서 이 중에 빠른 곳은 임기 중인 2026년 말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전속력으로 가동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윤 대통령은 수도권 1곳과 지방 14곳에 구축되는 이번 국가산단은 전체 경제 발전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