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자위대, 인도양서 8개국과 해상 공동훈련

이선우 2023. 3. 15.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NHK 등 현지 매체는 일본 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해상자위대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개 국가 해군과 인도양에서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공동훈련에는 일본 외에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등 8개 국가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참가
NHK "중국 견제 위해 다국간 제휴"
日 해상자위대, 인도양서 8개국 공동훈련 실시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NHK 등 현지 매체는 일본 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해상자위대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개 국가 해군과 인도양에서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NHK 등은 이번 공동 군사훈련이 다 국간 제휴를 통해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2019년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기 시작한 해상 공동훈련에 줄곧 참여해왔다.

일본 군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동 군사훈련은 프랑스 해군 주최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인도양 일대에서 진행됐다. 공동훈련에는 일본 외에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등 8개 국가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8개국 해군 훈련 참가는 2019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번 훈련에 호위함 1척을 파견해 사격 훈련과 각국 함정과 편대를 구성하는 항행 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번 해상 공동훈련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