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기대감↑…경기도서 120억 확보
김경희 기자 2023. 3. 15. 18:46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가 학교용지부담금 120억원을 확보해 증축 공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학교용지부담금에 증축비가 지원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그동안 공동주택 개발사업자가 도에 납부한 뒤 도가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 용지 매입비의 절반을 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학교용지부담금은 기존 학교의 증축비로는 지원할 수 없어 제때 증축이 필요한 학교의 과밀학급 해소에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번에 확보한 120억원은 과밀학급 발생이 예상되는 11개 시·군의 16개 학교에 증축 공사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도와의 협의로 그동안 학교용지 매입비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학교용지 부담금의 활용처가 다양화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으로 도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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