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씨’ 발언 사과하라” 전용기 “말 꼬투리 잡기 유감”

김범주 2023. 3. 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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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윤석열 씨'로 지칭한 것에 대해 "국가 원수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라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로지 정쟁에 파묻힌 민주당 언어에는 최소한의 품격도 찾기 어렵다"며 "민주당과 전용기 의원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에게 막말을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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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윤석열 씨’로 지칭한 것에 대해 “국가 원수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라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을 통해 “내일(16일)로 다가온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은 반일감정 선동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라며 “죽창가도 모자라, 헌법에도 명시된 국가 원수인 대통령에게 막말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로 지칭한 조원진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 대표를 향해 ‘동료 의원으로 두고 있다는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용기 의원은 부끄럽지 않냐고 박 원내대표에게 묻고 싶다”면서 “부끄럽다면 민주당 의원들의 리더인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로지 정쟁에 파묻힌 민주당 언어에는 최소한의 품격도 찾기 어렵다”며 “민주당과 전용기 의원은 즉각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에게 막말을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오늘(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비판하며 “윤석열 씨는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조선의 총독인가”라고 언급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KBS와의 통화에서 “비유를 위해 맥락상 윤석열 씨라고 한 번 지칭했을 뿐, 기자회견문 내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다”면서 “국민의힘이 말꼬투리를 잡아 비상식적인 비판으로 취급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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