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설의 손흥민 진단 "월클은 부진해도 제 모습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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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전설' 마이클 오언(43)이 손흥민(30)의 부진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팀엄 포레스트와의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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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잉글랜드 축구 전설' 마이클 오언(43)이 손흥민(30)의 부진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팀엄 포레스트와의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도왔다. 히샬리송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가슴으로 정확히 트래핑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웨스트햄전 이후 약 3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6호골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99호골이다. EPL 100호골에 단 1골 차로 다가섰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 오언은 "손흥민이 EPL 통산 100호골을 앞두고 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시즌과 달라진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나타냈다. 오언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은 이상하다"며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특징은 경기력의 지속성을 갖는다. 2~3경기 부진하다가도 다시 제 모습을 찾기 때문이다. 그들은 EPL 최고 클래스 선수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이런 모습은 더욱 의외"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골든부트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기대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부진의 원인으로 시즌 도중 당한 안와골절 부상, 지난 수년간의 강행군으로 인한 피로 누적,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 변화 등 다양하게 제기된다.
오언은 "손흥민의 부진이 소속팀 때문인지 자신감이 이유인지 잘 모르겠다"며 예전의 폼으로 올라서길 응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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