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美주도 다국적 대잠훈련 '시 드래건' 참가… 北 SLCM 사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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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 대잠수함 훈련 '2023 시 드래건'에 참가했다.
이 훈련은 참가국들의 해상초계기가 가상의 적 잠수함으로 설정한 미 해군 잠수함을 실기동으로 추적·탐색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잠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 드래건' 훈련은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쿼드 협의체 참가국들이 주축을 이룬단 점에서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 성격을 띤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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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우리 해군이 미국 주도의 다국적 연합 대잠수함 훈련 '2023 시 드래건'에 참가했다. 북한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발사한지 사흘 만이다.
15일 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해군은 이날부터 괌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 훈련에 P-3 '오라이언' 해상초계기 2대와 장병 40명을 파견했다.
미 해군 제7함대 사령부가 주관하는 '시 드래건' 훈련은 연합 항공대잠전 능력 향상과 대잠전술 숙달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우리 해군은 2019년 첫 참관 뒤 2020년부터 항공기와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이 훈련은 참가국들의 해상초계기가 가상의 적 잠수함으로 설정한 미 해군 잠수함을 실기동으로 추적·탐색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잠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엔 '드래건 벨트'가 상으로 수여된다. 작년엔 캐나다가 이를 받아 올해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 훈련엔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 5개국 해상전력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 드래건' 훈련은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쿼드 협의체 참가국들이 주축을 이룬단 점에서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 성격을 띤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 군은 지난 12일 오전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의 잠수함에서 발사된 SLCM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그동안 잠수함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쏜 적은 있으나, SLCM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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