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에 빠진 Fed…3월은 일단 '0.25%P 인상' 전망 대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가 되고 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지 않아서다.
미 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월 PPI도 전월보다 0.1% 하락해 시장 전망치(0.3%)와 1월 상승률(0.3%)을 모두 밑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가 여전히 높은 수준
2월 생산자물가는 전망 밑돌아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가 되고 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지 않아서다.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불을 지를 수 있는 고강도 긴축은 자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이날 오전 1시 기준으로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베이비스텝)할 확률은 79%다. 동결 가능성은 21%이고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은 ‘0’이었다.
고용 등 경제지표가 최근 좋게 나오면서 당초 Fed가 이달 빅스텝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SVB와 시그니처은행이 파산하면서 베이비스텝이 부상했다. 여기에 CPI와 PPI까지 둔화 추세를 확인시켜주면서 빅스텝은 물 건너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14일 발표된 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6%로 블룸버그 전망치(6.0%)와 같았고 다우존스 전문가 예상치(6.1%)를 소폭 밑돌았다.
미 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월 PPI도 전월보다 0.1% 하락해 시장 전망치(0.3%)와 1월 상승률(0.3%)을 모두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4.6% 상승해 1월 수치(5.7%)에 비해 오름폭을 크게 줄였다.
일각에서는 SVB 사태가 더 악화할 조짐을 보이면 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나온다.
다만 이달에 베이비스텝을 하더라도 Fed의 고민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물가가 하락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목표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인상폭을 키우면 국채 가격 하락을 불러 SVB가 무너진 것과 비슷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근시일 내 사망하면"…미국이 본 차기 북한 후계자
- "여성들만 운동하나"…남성 레깅스 '거침없이' 팔린다 [오정민의 유통한입]
- 가족 폭로한 '전두환 손자'…"父, 박상아와 바람" 주장까지
- 부자들의 고상한 취미?…'MZ'가 뛰어들자 확 바뀌었다
- 고기 맛 어떻길래…열흘 만에 100만개 팔린 '편의점 품절템'
- [종합] 40억 날린 최민수, 결혼 전 동거했었다…"마누라처럼 다 맡겼는데 통장 들고 도망" ('돌싱
- 안민석 '최순실' 언급에 정유라 "또 저희라고요?" 발끈
- 김도형 교수 "JMS 여성 1만명 성폭행 목표…초과 달성했을 것"
- 박수홍, 형과 62억 재판 앞두고…"행복하고 싶었을 뿐"
-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낙태약 준 활동가…폴란드서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