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더미래 "전면적 인적 쇄신 필요, 李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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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이재명 대표에게 "새로운 당의 모습을 위해 전면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결단을 내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더미래 대표 강훈식 의원은 15일 이 대표와의 비공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민의 더 많은 신뢰를 받으려면 소통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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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래 "국민 신뢰 받으려면 소통과 성찰 필요"
더불어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이재명 대표에게 "새로운 당의 모습을 위해 전면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결단을 내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더미래 대표 강훈식 의원은 15일 이 대표와의 비공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민의 더 많은 신뢰를 받으려면 소통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2시간10분 동안 진행됐다.
강 의원은 이어 "민주당이 대안 정당으로서 새로운 비전과 실천 어젠다를 만들어가면서 모두 함께 '제2의 뉴민주당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이 같은 방향으로 더미래는 당대표와 단결하고 힘을 모아서 실천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의 다른 의견에 대해선 "소통을 강화하자, 공통 분모를 키우자는 말도 있었고 지난번에 있었던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한 아쉬움, 원인에 대한 각자의 진단, 대안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 대표 퇴진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강 의원은 이 대표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 잘 이야기를 듣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당 지도부와 의원들 사이에 실선은 아니지만 점선 같은 게 쳐져 있는 느낌"이라며 "더미래의 말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평소 하고 싶었던 말도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 내 다양한 목소리는 정당의 본질"이라면서 "'다름'이 토론을 통해 새로운 가치나 정책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원천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미래는 민주당 현직 의원 약 50명이 참여하는 당내 최대 정책 의견·정치 행동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미래 소속 의원 2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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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허지원 기자 w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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