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주야 구분 없이 36시간 연속 출격

권구찬 선임기자 2023. 3.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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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지난 13일 시작된 한미 연합 연습 '자유의 방패'(FS)와 연계해 전시 제공권 장악을 위한 출격 훈련을 펼쳤다.

공군은 14∼15일에 걸쳐 36시간 동안 제20전투비행단 등 주요 전투 비행 부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을 수행했다.

또 제17전투비행단에서는 적 미사일이나 장사정포 등의 공격으로 활주로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활주로를 복구하고 공중임무를 재개하는 '긴급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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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제공권 확보
최대 무장 장착
[서울경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야간 출격을 위해 활주로를 내달리고 있다. 공군은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14일부터 15일까지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36시간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공군

공군이 지난 13일 시작된 한미 연합 연습 '자유의 방패'(FS)와 연계해 전시 제공권 장악을 위한 출격 훈련을 펼쳤다.

공군은 14∼15일에 걸쳐 36시간 동안 제20전투비행단 등 주요 전투 비행 부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을 수행했다. 이 훈련은 전시에 적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필수적인 선제적 제공권 장악을 위해 쉬지 않고 출격을 이어가는 훈련이다.

공군은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정확하게 장착하는 '최대무장 장착훈련', 적시에 충분한 탄약을 보급해 공중작전 지속을 뒷받침하는 '대량탄약 지속 조립훈련'을 병행했다. 또 제17전투비행단에서는 적 미사일이나 장사정포 등의 공격으로 활주로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활주로를 복구하고 공중임무를 재개하는 '긴급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을 시행했다.

권구찬 선임기자 ch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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