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 유니콘 1호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 “브랜드와 사용자 간 채팅 솔루션으로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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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센드버드가 신제품 '노티피케이션 (Notifications)'을 출시했다.
제품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모바일 앱의 알림 메시지를 쉽고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게 했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챗GPT API를 도출하는 '서머라이즈(Summarize)'라는 기능을 탑재했다.
연동 기능을 이용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에 센드버드 노티피케이션 제품을 탑재할 수 있고, 이메일을 작성하듯 타겟층에게 인앱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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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도 쉽게 설정할 수 있어
챗GPT API 도출하는 ‘서머라이즈’ 기능 탑재
모바일 대화 플랫폼을 운영하는 센드버드가 신제품 ‘노티피케이션 (Notifications)’을 출시했다. 제품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모바일 앱의 알림 메시지를 쉽고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게 했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챗GPT API를 도출하는 ‘서머라이즈(Summarize)’라는 기능을 탑재했다.
15일 센드버드는 서울 강남 센드버드코리아 사무실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며 “노티피케이션은 API 기반의 로우 코드(Low Code) 솔루션으로, 비전공자도 몇 분 만에 정교하게 알림 메시지를 설정하고 전송할 수 있다”며 “코드가 필요 없고 ‘템플릿 빌더’에서 세부 설정이나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전송 후에도 알림 메시지가 사라지지 않고 앱에서 보존된다”며 “문자와 비교했을 때 절반의 비용으로 두 배에 가까운 마케팅 전환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올해를 ‘센드버드 2.0′의 해라고 하고 싶다”라며 “그동안은 사용자와 사용자간 채팅 솔루션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브랜드와 사용자 간 채팅 솔루션으로 영역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목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티피케이션 출시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장 규모도 훨씬 크기 때문에 센드버드가 한 차례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드버드 노티피케이션은 마케팅 프로모션, 이커머스의 각종 구매 및 배송 상태 알림, 항공권 예약과 관련된 변경 사항 등 모바일 서비스에서 필요한 모든 유형의 고객 소통을 지원한다. 앱 사용자 간 채팅이나 고객 상담을 위한 모바일 솔루션도 제공한다. 또 채팅, 음성 및 영상 통화, 라이브 스트리밍, 고객 지원 솔루션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고객 소통 채널을 자사의 앱으로 옮겨 효과적인 소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으며 비용을 절감하고 전환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게 센드버드측 설명이다.
연동 기능을 이용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에 센드버드 노티피케이션 제품을 탑재할 수 있고, 이메일을 작성하듯 타겟층에게 인앱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모든 메시지들은 앱에 그대로 저장되며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기존 마케팅 툴과의 연동 후에는 타겟 대상을 선택하고 미리 만들어 놓은 템플릿을 선택하거나, 각종 이미지, 버튼, 링크 등을 커스터마이징 하여 맞춤형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전송하기 전에 미리보기를 통해 메시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고, 전송 버튼을 누르면 메시지가 사용자의 앱으로 즉시 전달된다.
노티피케이션에는 서머라이즈라는 기능도 탑재됐는데, 버튼을 누르면 챗GPT API가 도출된다. 예컨대, 고객센터의 상담사들은 문의가 들어오면 10초안에 해당 소비자의 상담 내역을 확인하고 적절한 답변을 해야 하는데, 챗GPT가 상담 내역을 빠르게 확인하고 4~5줄로 내용을 요약해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문제 상황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
이번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인도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터 (Porter)의 프로덕트 매니저 아프루바 셰티 (Apurva Shetty)는 “센드버드의 제품은 알림 메시지 확인율을 높이는 데 매우 유용했다. SMS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더 높은 전환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센드버드 노티피케이션을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나서 유저들과 훨씬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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