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지난해 연봉 100억원 돌파 …세후 실수령액은 월급 4억6000만원

2023. 3. 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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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회장 작년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30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70억100만원이었다.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급여는 동일하나 상여가 14억원에서 30억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1억2500만원을 합해 36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정 회장은 기아 등기임원도 맡고 있으나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수령액을 합하면106억2600만원이 된다. 이를 연봉 계산기에 입력해보면 건강보험 3138만원, 근로소득세 3억4418만원 등을 내면 실수령액은 55억5938만원이 된다. 상여를 별도로 하지 않고 월급 세후 실수령액을 단순 계산하면 약 4억6328만원씩받는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정 회장 보수는 임원 급여 테이블 등을 기초로 하는 급여와 사업 실적 달성 정도, 경영진으로서 성과 등이 반영되는 상여 등을 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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