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부터 지하철, 버스에서도 마스크 벗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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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로써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이 모두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져도 착용을 계속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응답 결과가 높은 점도 작용했다.
단, 감염 의심 증상자와 고령층 등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 약국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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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로써 병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의무 착용이 모두 해제된다.
정부가 대중교통 이용자의 자율적인 판단을 확대한 배경에는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1단계 조정을 실시한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인 점이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져도 착용을 계속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응답 결과가 높은 점도 작용했다. 대중교통수단에는 버스, 지하철, 기차, 택시, 항공기 및 통근·통학용 교통수단이 모두 포함된다.
약국의 경우, 마트나 역사 등 대형시설 안에 입점해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대형시설 내의 약국이 처방과 조제보다 일반의약품 판매가 중심이며, 벽이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유지된다는 점이 고려됐다. 다만, 개방형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국 종사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단, 감염 의심 증상자와 고령층 등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 약국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은 또 있다. 병·의원, 보건소 등의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한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를 비롯한 많은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조정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같이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엄채화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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