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애국지사 후손에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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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
양측은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따뜻 한동행,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립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는 기부금 중 일부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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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까지 70가정에 문패 전달
올해 광복절까지 총 130가구에 기증 예정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
양측은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따뜻 한동행,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립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는 기부금 중 일부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있다.
하와이는 한인 이민이 최초로 시작된 지역으로,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한 5천여 명의 초기 이민자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지금까지 김노듸, 황(강)마리아, 권도인/이(권)희경 등 애국지사 후손의 집에 문패가 설치됐으며, 하와이 현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안창호 지사의 손자 로버트 안 등 총 70가구에 문패가 전달됐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더 찾아, 오는 8월 15일인 광복절까지 총 130가구의 독립운동가 후손의 가정에 문패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에도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헌신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을 고객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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