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찾은 한 총리, "창원의 도약 힘껏 지원할 것"

정유선 기자 2023. 3. 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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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제63주년 3·15의거를 맞아 "정부는 3·15의거 유공자 여러분이 피와 땀으로 세워주신 자유와 정의와 민주주의를 더욱 소중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 기념사에서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유공자 여러분의 명예를 한층 더 드높이겠다"면서 "나라를 위한 여러분의 헌신이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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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제63주년 3·15의거를 맞아 “정부는 3·15의거 유공자 여러분이 피와 땀으로 세워주신 자유와 정의와 민주주의를 더욱 소중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 기념사에서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유공자 여러분의 명예를 한층 더 드높이겠다”면서 “나라를 위한 여러분의 헌신이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곳 창원을 비롯한 경남 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이라며 “새롭게 출범한 창원특례시는 제조산업의 메카에서 방위산업, 원자력,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나가는 창원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해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3·15 의거 기념식 참석에 앞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후에는 경남 창원에 있는 방위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3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수출이 173억 달러(약 22조5000억 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방위산업 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이뤄졌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공장에서 생산 현황을 듣고 전시 무기를 살펴본 한 총리는 ”방위산업 수출 확대는 민·관·군이 함께 역량을 모아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지원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위산업 수출 확대는 기업의 기반과 기술력을 강화하고 우리 군의 첨단전력을 건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를 동시에 실현하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 6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세계 5대 수출국 진입을 목표로 설정하는 등 정부의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이날 방문엔 신범철 국방부 차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동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방산업체 현장방문으로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천무, 천호, K9 등 각 장비의 모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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