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씻으면 싱싱"…중 수산물 공장 '흰 가루'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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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수산물을 세척하는데 살균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공업용 살균제로 씻은 중국 수산물'입니다. 오!>
중국의 한 기자가 랴오닝성 다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 위장 취업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렇게 세척한 전복과 해삼을 들어 보이며 "아주 좋다. 보기 좋다"고도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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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수산물을 세척하는데 살균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공업용 살균제로 씻은 중국 수산물'입니다.
중국의 한 기자가 랴오닝성 다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 위장 취업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직원들이 흰색 가루를 탄 물에다 해삼과 전복을 담가 씻고 있는데요.
흰색 가루를 가리키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직원들은 '약'이라고 답합니다.
이렇게 세척한 전복과 해삼을 들어 보이며 "아주 좋다. 보기 좋다"고도 말하는데요.
이 흰색 가루를 몰래 반출해 조사해 보니 주요 성분은 붕사, 금속가공과 유리 제작 등 공업용으로 쓰이는 유독성 유해 물질입니다.
현지 매체는 붕사를 희석한 물로 해삼과 전복을 씻으면 싱싱해 보이는 색깔로 변하기 때문에 높은 값을 받으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우리 식약처는 해당 업체가 우리나라로 수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최근 3년간 다롄 지역에서 수입된 해삼과 전복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참 가지가지하네 어떻게 저런 생각을" "저래놓고 자기 가족들은 못 먹게 하겠지" "먹는 거로 장난치다 호되게 혼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신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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