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협회 "국가첨단산업 육성 적극 환영...생태계 조성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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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육성방안'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경기 용인시에 2042년까지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반도체업계는 금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발표한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육성방안'에 대해 동감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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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반도체 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육성방안'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경기 용인시에 2042년까지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와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300조원을 들여 용인에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공장 5개를 구축한다. 또 국내외 우수한 소부장, 팹리스 기업 등도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반도체업계는 금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발표한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육성방안'에 대해 동감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국내 반도체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금번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담고 있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밸류체인 생태계 업그레이드,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 및 인력 확충 등 종합적인 지원 전략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튼튼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우리 반도체업계도 계획한 투자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반도체협회도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내에 안정적인 시스템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이 메모리반도체 위상을 넘어 진정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투자 세액공제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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