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삭 학습 지도에 생성형AI 접목"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3.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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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플랫폼전략 발표
대화 통해 지식 습득 지원

웅진씽크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한 단계 더 진화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웅진씽크빅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먼저 자사 대표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의 대화형 시스템(챗봇)에 신기술 생성형 AI를 적용한다. 기술적 한계를 넘어 학습자 수준에 맞는 상호작용과 AI 스피킹 튜터 등 보다 폭넓은 개인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사진)는 "'글쓰기'에 특화된 생성형 AI가 글쓰기를 유도하면서 독후활동을 도와주는 식으로 접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달리' 등 이미지 생성형 AI를 접목하면 학습 내용에 맞는 그림을 아이들이 만들어볼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어 문법·작문에 대한 첨삭 지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체 데이터로 교육적 효과가 검증된 '스마트올 메타버스'에서는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등 생성형 AI가 접목된 다양한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통해 대화만으로도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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