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버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 도로 달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그린수소를 연료로 한 버스가 운행할 전망이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제주시 함덕리(함덕 버스 회차지)에 추진 중인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행원풍력단지에 위치한 그린수소 생산 시설이 완공되고 그린수소가 공급되면 올해 상반기 중 그린수소 버스가 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제주시 함덕리 소재 그린수소 충전소 완공 눈앞
내달 완성검사 후 수소버스 9대 시운전·노선 투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그린수소를 연료로 한 버스가 운행할 전망이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제주시 함덕리(함덕 버스 회차지)에 추진 중인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간당 수소버스(25㎏ 기준) 4대, 수소승용차(5㎏ 기준) 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국비 42억원, 도비 18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됐다.
도는 16일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외부 배관 및 충전소 외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다음 달 초 완성검사를 마치면 수소버스 시운전에 들어간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만들어진 그린수소가 충전된 버스 운행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로 예상된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지역에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시설(3㎿급)이 모두 마무리되고 안전검사까지 이뤄져야하기 때문이다.
수소버스는 9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민간버스 업체가 보조를 받아 수소버스를 구입하고 시운전을 거쳐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노선은 함덕 버스 회차지와 제주시 한라수목원을 오가는 311번과 312번이다.
도 관계자는 “다른 지방에서 운행하는 수소버스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산업공정에서 나온 ‘부생수소’를 이용하지만 제주 수소버스는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며 생산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버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행원풍력단지에 위치한 그린수소 생산 시설이 완공되고 그린수소가 공급되면 올해 상반기 중 그린수소 버스가 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에스더, 73억 강남 자택 공개…"빚 많이 내서 샀다"
-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부채 7000억…"보석·장난감 구입에 큰돈 지출"
- 박성광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결혼식 사회, 친분 없이 한 것"
- '이혼 서유리와 3억 공방' 최병길 PD "결국 개인파산"
- 안정환, '♥이혜원'에 "한 대만 때려줘" 무슨 일?
- 무속인 된 박철, 전 아내와 똑 닮은 딸 공개
- 배우 유혜정 "죽을 정도로 건강 안 좋아…갑상샘 이상·자궁 수술"
- 김민재, 한소희 닮은꼴 부인 공개…독수공방 신세 왜?
- 복면가왕서 노래 실력 선보이더니…양준혁, 가수 깜짝 데뷔
- 곽튜브, 학폭 가해자에게 시원한 한 방 "넌 얼마 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