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지역 버팀목 '향토기업' 지원 조례 제정한다

황봉규 2023. 3.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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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15일 '상공의 날' 5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향토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선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박진현(비례) 의원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묵묵하게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를 위해 헌신한 향토기업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향토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그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조례안 제정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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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가 15일 '상공의 날' 50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향토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조례 제정에 나선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박진현(비례) 의원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묵묵하게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를 위해 헌신한 향토기업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향토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그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조례안 제정 추진 배경을 밝혔다.

박 의원이 준비 중인 조례안에는 향토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책이 담길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홍보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한다.

박 의원은 "경남에 본사를 둔 30년 이상 업력의 기업은 286개사, 전체 종업원 수는 4만6천602명 정도로, 현재까지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다"며 "다른 광역시도에서 다양한 형태로 향토기업을 지원하는 만큼 도내 향토 기업들이 떠나지 않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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