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개발 반대 현수막 몰래 뗀 업체 직원 2명 검거

홍성우 2023. 3. 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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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채석장 확장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을 밤사이 몰래 떼어간 해당 채석장 업체 직원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모 채석장 업체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은 지난 8일 밤 10시 40분쯤 문막읍 포진리, 공천리, 비두1리 등 일대를 돌며 주민들이 내걸은 채석장 확장 반대 현수막 12점을 무단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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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경찰서.

원주에서 채석장 확장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을 밤사이 몰래 떼어간 해당 채석장 업체 직원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모 채석장 업체 직원 A씨와 B씨 등 2명은 지난 8일 밤 10시 40분쯤 문막읍 포진리, 공천리, 비두1리 등 일대를 돌며 주민들이 내걸은 채석장 확장 반대 현수막 12점을 무단 수거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통해 범행에 사용된 트럭을 특정하고 드론을 이용해 일대를 수색, 한 야적장에서 해당 트럭을 발견하고 현수막을 무단 수거한 A씨 등 2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 두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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