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벙커·지휘소 점검…경찰은 국방부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5일 B-1 문서고(수도방위사령부 벙커)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자유의 방패(FS)' 연습 간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종섭 장관은 이날 오전 B-1 문서고에서 김승겸 합참의장으로부터 연습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5일 B-1 문서고(수도방위사령부 벙커)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자유의 방패(FS)' 연습 간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경찰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관여 의혹 수사 일환으로 이날 국방부 압수 수색에 들어갔다.
이종섭 장관은 이날 오전 B-1 문서고에서 김승겸 합참의장으로부터 연습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종섭 장관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니 정말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과거와 달리 11일간 주야 연속으로 실시함에 따라 여러분의 피로도가 가중되겠지만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더욱 실전적인 연습에 매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이 장관은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이런 때일수록 오히려 연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최근 전쟁사례 등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했으니 연습상황에 더욱 몰입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운영지원과에 수사팀을 보내 천공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 장관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천공의 육군참모총장 공관 등 방문설에 대해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를 육군이 제게 보고했고 저는 그렇게 이해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 글로리' 파격노출 차주영 입 열었다…"CG 맞다, 욕조신은 대역" - 머니투데이
- "만삭까지 임신 몰라, 술 먹다 응급실"…산부인과 의사가 본 실태 - 머니투데이
- "신혼집 살 때 보태준 돈 돌려줘"…시부모 '뜬금 요구'에 이혼 위기 - 머니투데이
- 안문숙 "어릴 때 母 지인이 바나나 껍질 던져…그걸 긁어 먹었다" - 머니투데이
- '환연2' 성해은, ♥정현규한테 명품백 받았나…"해피 화이트데이" - 머니투데이
- '낙태 논란' 허웅, 팬서비스 잡음까지…"선물만 놓고 가렴" - 머니투데이
- '강간범' 크리스, 모친이 6억 슈퍼카 11억에 판매 시도 - 머니투데이
- "13년 전 차량 급발진 사고"…여배우 다리에 선명한 흉터,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밀양 가해자 판결문이라더니 …'불기소 이유 통지서'였다 - 머니투데이
-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