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일본 방문 앞두고 한일관계 원로들과 오찬

안영국 2023. 3. 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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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관계에 정통한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과 향후 대일 외교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원로들은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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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前) 주일대사 등 한일관계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관계에 정통한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국 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등을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 최상용·라종일·유흥수 전 주일대사,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과 향후 대일 외교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원로들은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방일이 양국 간의 협력 확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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