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시설관리공단 설립하면 5년간 예산 13억 절감

배연호 2023. 3. 15.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태백시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면 연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보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운영하면 연평균 2억5천여만원인 5년간 총 12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2020년 8월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이번 타당성 검토 용역은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시 "공공서비스 질 향상 위해 추진"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면 연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보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운영하면 연평균 2억5천여만원인 5년간 총 12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할 시설은 공영주차장, 근로자종합복지관, 공원묘원, 국민체육센터, 통리탄탄파크·오로라파크 등 총 11개다.

이들 시설의 현재 운영방식은 민간 위탁 또는 시 직영이다.

시민 설문조사에서도 시설관리공단 설립 찬성이 67%(반대 6.4%)로 월등히 많았다.

시민들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불친절, 시설 노후, 프로그램 부족 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2020년 8월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이번 타당성 검토 용역은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진행했다.

시는 오는 17일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 경과 설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보고,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하는 주민공청회 결과는 앞으로 강원도 협의 및 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15일 "공공시설물 관리의 전문성과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공청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