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방일 앞두고 한일관계 원로들과 오찬…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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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과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과 향후 대일 외교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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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과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 최상용·라종일·유흥수 전 주일대사,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과 향후 대일 외교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원로들은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이 양국 간의 협력 확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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