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P "KT&G 산하 기금 운영·재단 의결권 행사 확인 내용증명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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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15일 KT&G(033780)와 산하 기금·재단에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내역에 확인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FCP는 산하 기금 및 재단의 이사장 채용과 운영 등에 KT&G 경영진이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도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FCP는 KT&G 산하 기금과 재단이 의결권 기준 1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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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15일 KT&G(033780)와 산하 기금·재단에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내역에 확인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FCP는 산하 기금 및 재단의 이사장 채용과 운영 등에 KT&G 경영진이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도 확인하도록 요청했다.
FCP는 KT&G 산하 기금과 재단이 의결권 기준 11%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는 KT&G복지재단, 장학재단, 사내복지근로기금, 우리사주조합 등 6개의 기금과 재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재단과 장학재단은 각각 민영진 전 KT&G 사장과 백복인 현 사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FCP는 기관에 출연한 지분이 현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15%에 달하는 자기주식이 우호적 매수자 역할인 '백기사'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정기주총에서 자사주 소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또 주주총회에 상정된 자기주식 소각 관련 안건에 명확한 찬성 의사를 분명히 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KT&G는 올해 하반기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 환원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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