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트-라야 포함' 엔리케, 토트넘 감독직 맡으면 4명 데려온다

신인섭 기자 2023. 3.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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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 감독 엔리케는 시즌이 끝나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체해 토트넘행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맡는다면 4명의 선수가 합류하도록 유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라포르트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엔리케 감독과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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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엔리케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4명의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전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 감독 엔리케는 시즌이 끝나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체해 토트넘행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맡는다면 4명의 선수가 합류하도록 유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무성하다.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자연스럽게 교체설이 돌고 있다. 다양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첼시에서 경질당한 토마스 투헬 감독도 거론됐다. 엔리케 감독도 명단에 포함됐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AS 로마 등을 거쳐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초반에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곧바로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 특히 첫 시즌 만에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페인 대표팀을 맡아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유로 2020 4강 등의 성적을 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탈락의 성적을 거뒀다.

만약 토트넘 감독직을 맡는다면, 4명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먼저 골키퍼 포지션부터 소개했다. 주인공은 다비드 라야다. 스페인 태생의 라야는 올 시즌이 끝나면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기 때문에 알맞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이번 월드컵에도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두 번째는 에므리크 라포르트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라포르트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엔리케 감독과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다. 또한 영국 '디 애슬래틱'은 "라포르트는 맨시티에서 미래에 의문을 제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클레망 랑글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자원으로 영입 가능한 자원이다.

중원 자원도 소개했다. 과거 나폴리에서 활약을 펼친 뒤, 지난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파비안 루이스다. 루이스도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스페인 대표팀 데뷔를 이뤄냈다.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다. 이외에도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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