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결국 떠난다..."브라이튼도 협상 열려있다"

백현기 기자 2023. 3. 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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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핵심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맥 앨리스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9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데뷔전을 치른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월드컵에서의 활약과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맥 앨리스터는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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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브라이튼의 핵심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맥 앨리스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9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데뷔전을 치른 맥 앨리스터는 브라이튼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주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4-3-3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한 축을 담당하는 맥 앨리스터는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결국 맥 앨리스터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과 함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소속팀 브라이튼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맥 앨리스터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과 소속팀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맥 앨리스터는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첼시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90min'은 첼시를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 시절 맥 앨리스터를 잘 활용했다는 사실을 예시로 들며, 포터 감독이 그를 영입해 엔조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추게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에는 더 많은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잉글랜드 클럽뿐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유벤투스, 라이프치히 등이 맥 앨리스터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브라이튼은 시즌 초반에도 꾸준하게 다른 클럽과 연결되는 맥 앨리스터의 이적설을 부인했지만, 결국 그를 잡을 수 없음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90min'은 "브라이튼은 적절한 가격의 제안이 온다면 맥 앨리스터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벤 화이트, 마크 쿠쿠렐라에 이어 이제 다음 여름에는 맥 앨리스터가 주목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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