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첫 해외연락관 위촉…강수지 美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장

김평석 기자 2023. 3.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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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미국 택사스주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 강수지 회장을 시의 첫 해외연락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강수지 해외연락관의 도움으로 용인시와 오스틴시가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반도체가 시작된 용인시와 미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도시인 오스틴시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강수지 해외연락관이 그 가교 활동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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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시·오스틴시 발전에 가교 역할해주길”
용인시가 첫 해외연락관으로 강수지(오른쪽)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장을 위촉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미국 택사스주 오스틴시 한국부동산협회 강수지 회장을 시의 첫 해외연락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삼성전자,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등 세계 초일류 ICT 기업들이 자리 잡은 곳으로 '실리콘 힐스'로 불린다.

강 연락관은 앞으로 양 도시가 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국제교류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강 연락관이 현지 한인사회에서 영향력이 크고 지난해 11월부터 용인시와 오스틴시의 자매결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해외연락관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월 오스틴시를 방문했을 때 가진 커크 왓슨(Kirk Watson) 시장과의 면담에도 관여했다.

왓슨 시장이 시청으로 첫 출근을 한 날 이상일 시장과 만난 것에 대해 오스틴시 관계자들은 “이상일 시장이 외국에서 온 첫 번째 귀빈”이라며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강 연락관은 북미 최대 음악 산업 축제인 SXSW 2023(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3월 10일~19일) 기간에 맞춰 방미 중인 용인시 경제교류사절단을 돕고 있다. 또 오스틴시와 시 사절단의 실무자 간담회도 주선하는 등 양 도시의 경제교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강수지 해외연락관의 도움으로 용인시와 오스틴시가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반도체가 시작된 용인시와 미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도시인 오스틴시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강수지 해외연락관이 그 가교 활동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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