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 화력쇼' 공이 따라다닌 홀란…맨시티 8강 견인

스포츠문화부2 2023. 3.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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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수로 꼽히는 '괴물' 홀란이 홀로 5골을 넣어 소속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주장 귄도안의 골로 격차를 벌린 맨시티는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에 이은 정확한 마무리로 또 골세리머니를 펼쳤고, 후반 12분 라이프치히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홀란이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포알 슈팅으로 연결해 자신의 다섯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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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수로 꼽히는 '괴물' 홀란이 홀로 5골을 넣어 소속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이끌었습니다. 마치 쇠붙이가 자석에 끌려가듯 공이 홀란만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5골을 기록한 홀란 [AFP=연합뉴스]

[기자]

'괴물' 홀란은 전반 22분을 기점으로 본격 골잔치를 시작했습니다.

더브라위너가 날린 기습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홀란이 순식간에 낚아채 공을 골문으로 밀어넣더니, 전반 종료 직전 라이프치히 문전에서 마치 탱크처럼 돌진해 전반에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주장 귄도안의 골로 격차를 벌린 맨시티는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에 이은 정확한 마무리로 또 골세리머니를 펼쳤고, 후반 12분 라이프치히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홀란이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포알 슈팅으로 연결해 자신의 다섯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홀란이 63분간 뛰고 빠진 뒤에도 맨시티의 화력쇼는 이어졌습니다.

종료 직전 더브라위너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전의를 상실한 라이프치히에 다시 비수를 꽂았습니다.

7-0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8-1로 6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최연소이자 최소경기 30골 기록 등 줄기록을 세운 홀란을 조기 교체한 이유에 대해 재치있는 말을 했습니다.

홀란을 격려하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AFP=연합뉴스]

<페프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만약 홀란이 22~23살에 목표를 달성하면 인생이 지루할거에요."

한편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은 포르투갈의 포르투와 득점 없이 비겼지만 1차전 1-0 승리 덕분에 8강 합류에 성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맨시티 #홀란 #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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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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