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10대 청소년들이 직접 구운 문어빵 ‘터키야끼’가 전한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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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이 대지진의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또래 청소년을 위해 거리음식 만들어 마음을 전했다.
원주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13명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40만원을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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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들이 대지진의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또래 청소년을 위해 거리음식 만들어 마음을 전했다.
원주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13명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40만원을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에 전달했다. 이들은 최근 원주시장 한 가운데에서 문어빵(타코야키)를 구웠다. 상품 이름은 튀르키예의 옛 국가명을 딴 ‘터키야끼’로 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래를 위한 청소년 카페 ‘에이블’에서는 음료도 만들어 팔았다. 이처럼 음식과 음료를 팔아 모은 수익금을 지진 피해지역을 보냈다.
나인서(육민관고 2년)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지진 피해를 접하며 사상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한 일”이라며 “프로젝트가 다른 곳에서도 열리길 바란다”고 했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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