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 hy와 국내 최초 저당 유산균 음료 개발 ‘맞손’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3.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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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hy 멀티M&A 부문장(왼쪽)과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 <사진 제공=닥터다이어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hy와 국내 첫 저당 유산균 음료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승호 hy 멀티M&A 부문장과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신제품에 대한 콘셉트를 수립하고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함께 개발한 신제품은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저당뿐 아니라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의 원료를 첨가했다. 첨가된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섭취 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혈당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이달 말부터 닥터다이어리가 운영하는 당뇨 전문몰 ‘닥터다이어리몰’과 hy의 유기농 선별샵 ‘프레딧’ 등에서 판매된다.

닥터다이어리 관계자는 “이번 저당 야쿠르트를 시작으로 맛있으면서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사용자들과 건강한 삶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직접 개발한 당뇨 플랫폼이다. 구글 앱스토어 기준 누적 다운로드수 100만명으로 당뇨앱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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