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합 PB 브랜드 ‘오늘좋은’ 내놓아

롯데마트가 여러가지로 운영되던 자체 브랜드(PB)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 ‘오늘좋은’을 내놓고, 식료품 1번지가 되겠다는 목표를 강화한다.

롯데마트가 16일 새롭게 출시하는 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6일 새로운 통합 PB ‘오늘좋은’을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의 쇼핑 부문은 ‘고객이 쇼핑을 하러 갈 때 첫번째 목적지로 삼는 곳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료품 1번지’를 강조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식품·일상용품 부문의 자체 브랜드 ‘초이스엘’과 디저트·스낵 부문 ‘스윗허그’, 건강기능식품 부문 ‘해빗’, 가성비 브랜드 ‘온리프라이스’를 모두 통합한 자체 브랜드이다.

식료품 부문에서는 ‘오늘좋은’과 간편식 브랜드 ‘요리하다’ 2가지만 운영해 여러 브랜드에서 오는 혼란을 줄이고, 식료품 부문에서 1번지가 되겠다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가 16일 새롭게 출시하는 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롯데마트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롯데 그룹의 트렌드 분석,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롯데 중앙연구소가 1년간의 협업 끝에 내놓은 브랜드이다. 롯데마트를 방문한 고객이 고민없은 ‘오늘좋은’ 상품을 구매하면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로고는 쉼표 모양을 형상화했다.

롯데마트는 가시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환경까지 고려한 전용 패키지도 개발했다.

롯데마트는 16일 ‘오늘좋은’ 브랜드 출시에 맞춰 ‘오늘좋은 제로 콜라·사이다’ ‘오늘좋은 토닉워터’ 등 100여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롯데슈퍼와 롯데온 내의 롯데마트몰에서도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