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기후 위기 대응 위한 기술 활성화 지원 협약

남해인 기자 2023. 3.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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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소풍벤처스와 기후 기술 저변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기후 기술은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혁신적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소풍벤처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 기술의 활성화를 비롯해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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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 추진 예정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좌),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우).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소풍벤처스와 기후 기술 저변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기후 위기의 대응을 위해 혁신적 기후 기술 개발과 확대가 필요한 상황에 공감했다. 이들은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후 기술 스타트업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후 기술 연구자, 창업가, 활동가, 투자자, 미디어 등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기후기술 산업의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대학과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는 기후 기술 스타트업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조성하고 있는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에도 출자한다. 다양한 기후 기술 솔루션에 접근하고, 국내 기후 기술 초기 창업자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와의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기후 기술은 탄소 중립을 앞당기는 혁신적 방법으로 부상하고 있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소풍벤처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 기술의 활성화를 비롯해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소풍의 역할은 각 영역의 전문성과 인재들이 사일로(Silo)를 허물고 기후 생태계 및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기술과 소풍벤처스의 기후테크 전문성이 만나 보다 빠르고 규모 있게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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