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4억→7981억' 토트넘, 시장가치 상승 전세계 3위…1위는 바에에른 뮌헨

2023. 3. 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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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이 전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클럽 중 하나로 언급됐다.

글로벌 투자플랫폼 이토로와 독일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전세계 클럽을 대상으로 선수 영입에 투자한 금액과 현재 시장가치를 비교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현재 선수단 구성을 위해 2억 2250만파운드(약 3524억원)를 투자한 가운데 현재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은 5억 390만파운드(약 7981억원)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은 투자 금액 대비 선수단 시장가치가 2억 8140만파운드(약 4457억원) 상승해 전세계 클럽 중 선수단 구성 비용 대비 시장가치 상승폭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 선수 중에선 케인의 시장가치가 8000만파운드(약 1267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손흥민이 6200만파운드(약 982억원)로 뒤를 이었고 로메로가 3번째로 높은 5300만파운드(약 840억원)로 평가받았다.

전세계 클럽 중 보유하고 있는 선수단의 시장가치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선수단 구성을 위해 3억 9340만파운드(약 6231억원)를 투자했고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선수들의 시장가치 상승 총액이 4억 8000만파운드(약 7603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현재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은 8억 7340만파운드(약 1조 3835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AC밀란(이탈리아)이 전세계 클럽 중 두번째로 선수단 시장가치를 많이 끌어 올린 클럽으로 드러났다. AC밀란에 합류한 이후 선수들의 시장가치 인상 총액은 2억 8150만파운드(약 445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에선 토트넘에 이어 아스날(잉글랜드) 선수단의 시장가치가 2억 3810만파운드(약 3772억원) 증가해 두번째 높은 인상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수단 전체 시장가치 총액이 1억 9470만파운드(약 3084억원) 증가한 리버풀(잉글랜드)도 전세계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 증가 TOP10 클럽에 포함됐다.

[토트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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