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리버풀 이기고 4위 예상"...차이는 '케인의 존재'

백현기 기자 2023. 3.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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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가 토트넘 훗스퍼의 4위를 예측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이 끝내 4위를 수성할 것이라 예측했다.

라이트는 "내 생각엔 토트넘은 좋아질 것이다. 해리 케인의 존재 때문이다. 그는 계속해서 골을 넣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을 보라. 그들은 찬스를 놓친다. 물론, 넣을 때는 넣어주지만 넣지 못할 때는 득점이 빈곤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이 있기에 계속해서 득점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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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가 토트넘 훗스퍼의 4위를 예측했다. 이유는 해리 케인 때문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5승 3무 9패(승점 48점)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경기 전까지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직전 펼쳐졌던 셰필드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AC 밀란전에서 모두 승리에 실패했다. 특히 셰필드에 지고 AC 밀란과 비기면서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해 분위기도 침체돼 있었다.


하지만 노팅엄전 승리로 확실하게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이날 선발 라인업 3톱에는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에 케인의 헤더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분위기를 잡았고, 페널티킥까지 케인이 차넣으며 쉽게 앞서갔다. 이어 후반에 터진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일단은 무승 행진을 끊으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지만, 토트넘은 계속해서 4위 싸움을 해야 한다. 현재 승점 48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점 44점으로 5위, 리버풀은 승점 42점으로 6위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의 전설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이 끝내 4위를 수성할 것이라 예측했다. 라이트는 "내 생각엔 토트넘은 좋아질 것이다. 해리 케인의 존재 때문이다. 그는 계속해서 골을 넣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뉴캐슬을 보라. 그들은 찬스를 놓친다. 물론, 넣을 때는 넣어주지만 넣지 못할 때는 득점이 빈곤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이 있기에 계속해서 득점을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뉴캐슬도 믿지 못하지만, 리버풀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토트넘이 우위에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케인의 존재 때문이다. 케인은 현재까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0골을 터뜨리고 있다. 가장 최근 노팅엄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한편 케인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측은 최근 어떻게든 케인을 붙잡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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