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트럭 몰며 감귤·천혜향 훔친 4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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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트럭을 몰고 다니며 감귤과 천혜향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를 1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자동차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훔친 감귤을 되팔거나 지인들에게 나눠 줬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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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트럭을 몰고 다니며 감귤과 천혜향을 훔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를 1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쯤 트럭을 몰고 서귀포시에 있는 피해자 B씨의 감귤하우스 앞으로 가 그곳에 보관돼 있던 시가 50만원 상당의 감귤이 담겨 있는 플라스틱 상자 39개를 훔쳐 달아났다.
A씨는 같은 달 17일 오후 8시쯤에는 서귀포시에 있는 피해자 C씨의 감귤 과수원에 무단 침입해 그 곳에 있던 70만원 상당의 천혜향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상자 13개를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
A씨는 자동차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였다.
피해자들의 잇단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를 추적해 지난 9일 서귀포시에 있는 A씨의 주거지에서 A씨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훔친 감귤을 되팔거나 지인들에게 나눠 줬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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