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7월·12월 두 차례 실시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며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이다. 다만 초등학교 4학년은 영어 과목이 제외된다.

올해는 지난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서 제외되었던 중학교 1학년이 평가대상으로 포함된다. 평가범위는 이전 학년 2학기부터 해당 학년 6월까지 과정이며, 해당 교과의 성취기준 도달 여부를 진단한다.

평가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되며, 초등학교는 7월 5일, 중학교는 7월 12일에 각각 실시된다. 신청기간은 27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학교급별 같은 날, 하루 실시한다.

또 7월 평가에서는 결과에 따라 개인별 결과분석자료를 제공하고, 맞춤형 보조교재 제공과 기초학력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12월 평가는 7월에 실시한 학교 중 7월 평가결과에서 미도달된 학생들을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문항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도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심영택 도교육청 더나은학력지원관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보정지도의 효과 및 향상도를 측정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로 한 단계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강원교육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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