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이자 분명한 월드클래스"...SON 향한 후대 평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에 펼쳐진 노팅엄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48점(5승 3무 9패)이 된 토트넘은 3위 맨유(승점 50점)와의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손흥민도 골맛을 봤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16분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히샬리송이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은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슛을 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리그 6호골이자 올시즌 10번째 득점이었다.
또한 손흥민은 노팅엄전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9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 골만 추가하게 될 경우 통산 100호골 기록을 쓰게 된다.
2015-16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어느덧 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첫 시즌에는 4골에 머물렀지만 이후 5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영국 ‘HITC’도 손흥민의 100호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극찬을 전했다. 매체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00골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단 한 골만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 손흥민은2,200만 파운드(약 34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케인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은 떠날 때는 구단의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겨 극찬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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