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신·헴프'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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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되며 백신·바이오 허브로 도약한다.
경북 안동시는 15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에 따라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지역 공약이기도 했다"라며 "전문가 평가에서 나온 보완 의견을 토대로 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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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되며 백신·바이오 허브로 도약한다.
경북 안동시는 15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에 따라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노리 132만㎡(약 40만평) 터에 3천579억원을 투입해 백신과 헴프(HEMP, 의료용 대마) 바이오의약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안동시가 두차례 걸쳐 실시한 사전 입주수요 조사에서 17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했으며, 이 중 76개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다.
2040년까지 76개 기업이 실입주하면 공장·설비 등 건설 비용 4조2천800억 원이 투자되고, 생산 유발 효과 8조6천200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3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 특구 등 안동시가 기존에 구축해온 바이오 기업 및 기관들과의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세부 사업 계획 수립 후 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 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 협의 등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지역 공약이기도 했다"라며 "전문가 평가에서 나온 보완 의견을 토대로 사업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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