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 ‘호흡기 건강보호 의지’ 재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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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교육부의 학교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발표에 대해서 조리실 환경개선의 심각성에 통감하며 선제적으로 학교급식종사자의 호흡기 건강보호를 위한 의지를 재표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중간결과를 토대로 급식종사자의 폐질환 예방 사업과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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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중간결과를 토대로 급식종사자의 폐질환 예방 사업과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급식종사자의 폐질환 예방을 위해 특별건강검진 대상을 기존 고용노동부 기준인 근무경력 10년·55세 이상에서 올해 근무경력 1년 이상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했다. 검진 시기와 상관없이 검진 결과 추적관찰이 필요한 ‘경계성결절’ 이상 판정자를 대상으로 2차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별건강검진 결과 폐암 의심 등 이상 소견자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추가 검진비를 지원하고 이상 소견자가 근무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가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산업안전보건 컨설팅을 우선 운영하고 있다.
급식실 조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적용해 ‘급식실 현대화 5개년 계획’에 따라 환기시설 개선이 시급한 학교 195곳의 설비를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급식실 현대화 미적용 학교 372곳에 대해서는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기술용역’ 결과를 반영한 ‘환기설비 개선 4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약 1100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환기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인덕션, 전기오븐 등 전기식 조리기구로 점진적 교체, 조리흄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오븐요리 레시피 개발 보급 등 급식실 조리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급식종사자의 호흡기 건강 심각성에 통감하며 앞으로 학교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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