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장군 제430주년 행주대첩...행주산성 충장사(忠壯祠)에서 추도제
권순명 기자 2023. 3. 15. 14:57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 제430주년 행주대첩제 초헌관으로 봉행
초헌관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의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초헌관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의장(오른쪽), 아헌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가운데), 종헌관 이충구 고양시유림대표가 제례를 올리기 위해 의식을 갖추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고양특례시의회는 권율 장군 영정 봉안 고유제 및 제430주년 행주대첩제가 행주산성 충장사(忠壯祠)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주대첩제에는 안동권씨 종중, 권율사단 장병, 고양시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초헌관은 김영식 고양특례시의장이, 아헌관과 종헌관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과 이충구 고양시유림대표가 맡았다.
행주대첩제는 임진왜란 당시 3대 대첩지 중 한 곳으로 충장공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을 기념하는 제례의식이다.
제430주년 행주대첩제 봉행에 앞서 진행된 영정 봉안 고유제는 정부표준영정 심의 기준 및 역사 고증을 거쳐 새롭게 제작된 권율 장군 영정을 봉안하고 알리는 의식으로 김 의장이 두 제례 모두 초헌관을 맡았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주대첩제가 임진왜란 3대첩에 걸맞은 행사로 승격될 수 있도록 종중과 긴밀히 협의하고 의회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행주대첩은 1593년 권율 장군이 이끄는 3천여명의 아군이 왜군 3만여명을 12시간의 사투 끝에 격퇴한 전투로 임진왜란 발발 후 전세를 역전시키는 전환점이 됐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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