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피셜 "김민재 선발 출전 가능"...훈련 중 깨알 미소 포착!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나폴리)의 미소가 포착됐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나폴리는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펼쳐진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맹활약했다. 아탈란타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낸 김민재는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충돌 후 통증을 느꼈고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몸상태를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포함해 이르빙 로사노, 알렉스 메렛 모두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자코모 라스파도리 외에는 모두 첫 1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며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김민재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모습은 나폴리 공식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폴리 구단은 프랑크푸르트전 훈련 사진을 공개했고 김민재가 웃으며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기에 무난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1차전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했다. 특히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프랑크푸르트의 에이스인 랜들 콜로 무아니를 압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1차전에 퇴장까지 당하면서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팀 훈련에 참여한 김민재·콜로 무아니와 김민재. 사진 = 나폴리 SNS·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