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보다 대단했던 '그 시절' 메시...'NON PK 5골'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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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리오넬 메시는 엘링 홀란드보다 대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7-0으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이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UCL에서 1경기 5골을 넣은 선수는 2012년 3월 리오넬 메시와 2014년 10월 루이스 아드리아누에 이어 홀란드가 3번째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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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그 시절 리오넬 메시는 엘링 홀란드보다 대단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7-0으로 제압했다. 맨시티는 합계 스코어 8-1로 8강에 안착했다.
지난 1차전 독일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던 맨시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FA컵 경쟁도 빠듯하지만 쉴 틈이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고 '6시즌 연속 UCL 8강 진출'을 목표로 라이프치히전을 준비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골잔치가 열렸다. 주인공은 홀란드였다. 전반 22분 페널티킥(PK) 선제골로 시작했다. 전반 24분 케빈 더 브라위너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가운데 홀란드가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세컨볼을 밀어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45분 만에 3골을 몰아친 것.
후반전에도 맹활약은 계속됐다. 일카이 귄도간 추가골에 힘입어 계속 불타올랐다. 후반 8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홀란드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살리고 득점하면서 정점을 찍었다. 홀란드는 후반 18분 교체로 경기를 마쳤고,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쐐기골까지 더해 7-0으로 승리했다.
새로운 역사가 완성됐다. 경기 종료 이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UCL에서 1경기 5골을 넣은 선수는 2012년 3월 리오넬 메시와 2014년 10월 루이스 아드리아누에 이어 홀란드가 3번째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괴물 공격수로서 스스로를 증명한 것.
이러한 가운데 흥미로운 기록이 조명됐다. 사상 처음 5골을 기록한 메시였다. 글로벌 매체 'ESPN'은 SNS를 통해 "메시는 여전히 UCL에서 PK 없이 5골을 터뜨린 유일한 선수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의 선수)' 염소 이모지를 덧붙였다. 아드리아누와 홀란드는 한 차례씩 PK가 있었지만 메시는 순수 필드골로만 5골을 터뜨렸던 부분을 설명하며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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