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에 '다둥이 주택' 대신 복합문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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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오남읍 일대에 복합문화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복합문화시설은 전체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됐으며 300석 규모의 중소형 공연장과 청소년 전용 공간을 비롯해 학습·놀이·문화·소통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과 해당 지역이 공원 서비스 소외 지역으로 분석된 점 등을 고려해 복합문화시설과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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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오남읍 일대에 복합문화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복합문화시설은 전체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됐으며 300석 규모의 중소형 공연장과 청소년 전용 공간을 비롯해 학습·놀이·문화·소통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인근에 3만㎡ 규모의 공원도 조성해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뒤 내년 본격적으로 행정절차를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전임 시장 때 이곳에 다자녀 가정에 공급할 33평형 임대주택 단지인 '다둥이 주택'을 계획했다,
그러나 타당성 평가와 시의회 심사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 그동안 다른 활용 방안을 찾아왔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과 해당 지역이 공원 서비스 소외 지역으로 분석된 점 등을 고려해 복합문화시설과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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