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가시화

전승현 2023. 3. 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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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남도가 제안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일원에 2030년까지 3천800억원을 들여 173만㎡ 규모로 조성된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이 최근 고흥, 순천, 경남 창원이 유치 경쟁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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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후보지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남도가 제안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가산단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일원에 2030년까지 3천800억원을 들여 173만㎡ 규모로 조성된다.

우주발사체 조립과 부품 제조 전·후방 기업, 발사체 연구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우주발사체 앵커기업(선도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되고 4조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이 최근 고흥, 순천, 경남 창원이 유치 경쟁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입지 선정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전남도가 세계를 선도할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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